수원역에 위치한 디제잉 학원에 들어서자 검은 계란판 방음재가 붙어있는 벽이 이채롭다. 밖에선 들리지 않던 음악소리가 문을 열자 그 틈새로 밀려들어온다. 수강생들은 저마다 디제잉 기계를 잡고 음악을 만지고 있었다. “비트가 어긋났어”, “비트 매칭부터 다시 해보자” DJ Da Street(박영석)이 수강생 지도에 열
제7회 아랍문화제가 5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린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아랍현대미술전, 사진전, 영화제, 세미나, 강연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로 아랍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타이틀인 FLUID FORM은 ‘유동체’라는 용어로, △정치 △경제 △사상 등 아랍문화의 복합적인 상황을 시사
과학에 감성을 입힌 트로이카 작품 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대림미술관에서 10월 12일 까지 열린다. 트로이카는 코니 프리어(Conny Freyer), 세바스차 노엘(Sebastien Noel), 에바 루키(Eva Rucki) 3인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뉴욕 현대미술관, 시카
제7회 아랍문화제를 맞으며 본교에서 아랍인으로서 생활을 한 아랍 출신 유학생을 만나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 그들이 인식하는 우리문화를 살펴봤다. 작년 2학기를 마지막으로 본교 경영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아셰드(Ashaed, 경영학과 09학번) 씨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으로 온지 8년 된 슐라마니(sulaimani, 단국대 의예과 14
해외 첫 반출작인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 외에도 모네, 에드가 등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된 유명 작가들의 작품 175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다. 2011년 전시회 이후 3년 만인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전시회와 달리 근대 파리의 삶과 예술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승익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 학예사는 &
2014년 2월 문화이용권, 여행이용권, 스포츠관람이용권 등을 하나로 합친 문화누리카드 정책이 시행됐다. 이는 2011년 문화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문화이용권이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관람률을 증진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정책적 성과에 힘입은 결과다. 차상위 이하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0만원의 비용지원과 각종 문화기관에서 할인 혜택이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정책
가끔씩 무언가에 사로 묻혀 답을 얻지 못하고 미로를 해매고 돌때가 있다. 이땐 어떻게 하는게 도움이 될까. 피카소는 보이지 않은 것들을 그리려고 했고, 완성이 아닌 제거를 통해 추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프로이트도 인간을 지배하는 의식을 무의식의 일부분이라며 둘의 위치를 바꾸었다. 소쉬르는 또 어땠는가? 인간이 만든 언어가 오히려 인간의 주인이라고
2013년 한 해를 다사다년하게 보낸 박광월 제26대 세종총학생회장을 만나 총학생회장으로서의 그의 1년을 같이 돌아봤다. - 올해 학생회장을 지닌 소감은“몇몇 학우만 이끌고 가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지 않았다. 물론 홍보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 수 있다. 가능한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라는 회체계 보단 전체학생들의 입장을 수용하려 노력했다.&rd
현재 세종캠퍼스 과기대 건물 북쪽동은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공사기간에 연구를 진행할 대체공간을 찾지 못해 기약 없이 연기되고 있다. 연구실과 연구 설비 등이 있는 북쪽 동은 △외벽 노후화 △냉난방 시설문제 △급수배관 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부분 보수로는 더 이상 안 돼 북쪽동은 배관, 냉난방, 환기, 전기통신시설 등을 고려할 때 리모델링이
11월 26, 27일 이틀간 진행세종총학생회선거는 국정원 시국선언 찬반투표가 병행되며 큰 논란이 일었다. 국정원 관련 시국선언투표는 재적 6522명 중 3002명이 투표해 득표수 1909표로 65%로 찬성이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표자들이 사전에 시국선언 투표를 몰랐다는 점과 투표하기 직전 찬성을 유도하는 대자보를 투표장에 설치한 것이 문제가 됐다.충분
제27대 세종총학생회장단 선거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공지가 되지 않은 시국선인 시행과 관련한 투표가 함께 진행돼 혼란을 빚었다. 한편제47대 안암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WE CAN(위캔) 선본은 홍보 자료에 상대 선본의 의도를 왜곡할 소지가 있는 글을 실어 주의조치를 받았다. 왼쪽은 투표장 앞에 설치한 대자보를 읽는 세종캠퍼스 학생들. 오른쪽은 정경대 후문에
21일 농심국제관 106호에서 제3회 영어토론대회 결승전이 국제교류교육원(원장=김태곤)의 주최로 진행됐다.결승전에는 외국인 교원을 비롯한 교수, 학생 140여 명이 참가팀의 영어토론을 응원했다. 동성결혼의 합법화 여부를 주제로 SUNNY팀이 찬성 측을 J.J팀이 반대 측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김태곤 원장과 외국인 교원, 한국인 교원 3명이 심사위원을
세종캠퍼스 자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세종캠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교류교육원 주관하는 본 프로그램 지원자는 2011년엔 24명, 2012년엔 39명에 그쳤지만 2013년엔 60명이 참가했다. 세종캠퍼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학생 수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2011년엔 20명, 2012년엔 33명이었지만 2013년엔 50명이 세종캠퍼스에 교환
제 27대 세종총학생회(세종총학) 선거 공청회가 21일 농심관 108호에서 열렸다. 약 120명 학생이 참여한 이날 공청회는 △후보자 소견발표 △언론사 질의응답 △후보자 간 질의응답 △서면 질의응답 △정리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등심위 예결산 분석 방식 달라 국가대표와 와락 두 선본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의 예·결산 분석 방식에 차이를 보
사회체육학부의 축제인 ‘휘트니스 페스티벌’이 19일과 20일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중앙광장, 학생회관 4층 진달래관에서 열린다. 휘트니스 페스티벌 스포츠에선 주제로 공모전, 장연, 공연 등을 진행한다. 19일엔 스포츠 컨퍼런스, 세계 복싱챔피언 최현미 선수의 강연 등이 열리고 20일엔 사회체육학부 소모임 공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최근 흡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금연구역 설정은 늘어나는 반면 흡연구역 설정은 미비하다. 그러나 흡연구역 설정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고 흡연자에게 보다 자유로운 흡연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면 서로에게 모두 이롭게 작용할 수 있다. 비흡연자‧흡연자 서로 피해 본교 캠퍼스 전역은 원칙 상 금연구역이지만
문제가 지적돼 온 통합영어와 관련해 세종캠퍼스 각 단과대는 자체적으로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과기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모든 교양영어의 수업량을 축소한다. 반면 경상대와 인문대는 기존 통합영어의 취지와 방향을 유지하며 공공행정학부와 사회체육학부는 점진적인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통합영어의 전반적인 과정 개편은 이듬해에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주제로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의 강연이 10월 31일 인문관 115호에서 2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교익 씨는 본능의 맛과 문명의 맛을 소개하면서 “인간은 본능 속에서 문명의 맛을 분류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황교익 씨는 인류가 반응하는 맛 중 신맛과 쓴맛을 &
6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황순영, 전학대회)에선 ‘2013 정기 고연전(정기전)’ 농구경기 당시 벌어진 새치기, 입장권‧초청권 복사사건에 대해 주무 부처인 안암총학생회(회장=황순영, 안암총학) 소속 체육국의 행사 진행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인원부족으로 새치기 통제 못해 고려대 농구부의 인기 상승으로 관객의 농구장
세종 학술정보원 2층에 위치한 잡카페(Job Cafe)가 새롭게단장에 나섰다. 학술정보지원팀은 공간 확대와 게시판 활성화 △PC 프린터 확충 △취업관련 도서구비 및 대출 등 취업 관련 편의제공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보완할 계획이다. 학술정보지원팀은 현재 취업도서 구입에 총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적으로 454권의 책을 구매했다. 2차 구매는 32